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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에 대한 리뷰

6.내 사람이다.

by 초심꿈나무 2021. 9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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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리뷰] 내 사람이다 - 곽정은

 

 

나는 보통 책 한권을 읽는데 꾹꾹 눌러 읽지 않아도 짧게는 1주일에서 길게는 한달까지도 걸리는것 같은데 이 책은 쉽게 읽히는 '에세이' 이기도 하고 아마도 내가 너무 읽어보고파서 산 책이라서 일까요

몇일만에 다 읽고는 이렇게 오랜만에 도서 리뷰를 남긴다.

 

요 근래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다

곁에 지인들이 있어도 마음한켠에는 공허한 느낌. 인간은 누구나 '고독'을 느낀다지만 이건 그런것과는 다른 느낌이네요

철없는 아이들이 할법한 치기어린 투정같은  '넌 내가 아니라 이런맘 몰라.' 같은거와 비슷합니다.

그렇다 난 아마 'x언니 혹은 이 책에서도 말하는 인생 선배 (멘토 말고)' 가 없어 그런것인지도 모르겠다.

이렇게 말하고 보니 슬프네요 그래도 어쩌겠나 '나만의 인생선배'는 아닐지언정 '만인의 인생선배'로서 조언과 공감을 해줄 이런 책으로라도 공감과 위로를 얻어야지요

 

다시는 자기계발서를 안본대놓곤, 그렇게 난 자기계발서를 좀 더 정확히는 '공감,치유' 서적을 읽게 됐다.

 

힐링서적을 읽으려고 '내 사람이다' 이 책을 찾게 된것이 아니라 팔로잉 하고 있는 도서 업체에서 올려준 이 글귀를 보고 꽂혀(?) 보니 작가도 마녀사냥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사랑받는 '곽정은' 이다.

 

 

 

 

볍게 읽고 말거라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팠는데 주변에 알아본 곳은 모두 '대출중' 곽정은의 인기인건지, 나 처럼 치유가 필요한 여성들이 많은건지 모를일이지만 머리도 복잡한대 서점에 갔다가 프롤로그를 보고 당장구매하기에 이르렀다.

 

결과적으로 <만나고 헤어지는 일. 그 안에 사람이 있다..   내 사람이다> 이 책은 소장가치가 있다는 거.

 

작가 곽정은은 이 책을 탈고 하면서 스스로 치유 받았다고 언급하며 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치유가 되길 바랐는데 그런 작가의 의도가 매우 잘 전달된것 같다.

 

'사랑,일, 사람,일상'으로부터 치유가 필요할때 내 사람에게 선물해줘도  좋을 책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.

 

무엇보다 곽정은의 솔직한 마음과 생각, 관점들이 매우 인상깊었다.

그녀의 의견에 100% 동감은 아니지만 공감했고, 그런 이야기들이 위로가 되었다.

 

그녀의 이야기를 읽어 나갈수록 '곽정은은  뇌가 섹시한 사람'임을 느꼈으며 정말 매력적인 여자라고 느꼈다.

같은 여자가 봐도 참 매력적인 사람같다^^

 

 

책은 '사랑, 일, 사람, 일상'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.

 이 중 인상 깊었던 몇 구절을 남겨본다.

 

#사랑.

 


 

'어떤 사람을 선택할지 말지 결정하기 전에, 내가 어떤 사람을 만나야 행복해 질 수 있는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'고

 

연애란 그리고 사랑이란 지극히 내밀한 관계임에도불구하고,  사람들은 제삼자의 시선에 의해 이 관계가 어떻게 보일것인지 재단해보는 과정에 지나치게 골몰한다

 

남들이 뭐라 하든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지의 여부, 그리고 그 사랑을 지키겠다는 확신이 중요한데요

 

 

 

 

 

#일

 

 

사람이란 '꼭 해야만 하는 일'과 '꼭 해내고 싶은 일'을 병행할 때 비로소 신나서 이것저것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는 존재다.

 

 

#사람







모든것이 다 맞는 관게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인정하는게 모든 인간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원칙이라고 생각한다.

 

나 스스로도 완벽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  상대방이 내게 완벽히 맞는 사람이기를 바란다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 이 외에도 공감하고 기억하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 그건 또 다음에 다시 꺼내보며 상기해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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